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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육자배기-토요국악예술무대[2004.09.18]

보고잡퍼 2007. 5. 16. 15:01

♣육자배기-토요국악예술무대[2004.09.18]♣



♣ 아름다운 우리문화 ♥ 정원기의 국악 아카데미 ♣

 

육자백이또는 남도 민요라고도 합니다. 전라도를 중심으로, 충청남도 일부 지역과 경상남도의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지방의 민요들을 말합니다다.  음계는 미·라·시의 3음을 중심으로 하는데 미음은 떠는 음, 라음은 평으로 내는 음, 그리고 시음은 꺾는 음이 됩니다. 창법은 굵은 목을 쓰고 극적으로 표현하는 것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와 같은 창조(唱調)를 육자배기조(육자배기토리) 또는 남도 계면조라고도 하는데 판소리나 산조 등에서 매우 중요한 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장단은 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 등이 흔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남도 민요에 속하는 민요로는 강강술래·자진강강술래·남원산성·농부가·육자배기·자진육자배기·진도아리랑·흥타령 등이 있습니다.
<풍류마을>

 

민요 “육자배기“

육자배기는 전라도를 대표하는 민요중 하나이다. “남에 육자배기, 북에 수심가”라 이르듯 그 예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육자배기라는 말뜻은 분명치 않으나 육자배기 장단이 진양 6박이라서 ‘육자박’ 이라 이른데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육자배기는 전라도 향토 민요에서 비롯된 것을 뒤에 사당패 판염불과 함께 불리면서 산타령이라는 말도 붙었다. 일제 초기에 협률사 잡가 광대들이 육자배기를 잡가로 부르면서 오늘날과 같이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였다.

주로 여자 판소리 명창들이 육자배기를 많이 불렀고 오늘날 역시 여자 명창들의 전선호하는 민요이다. 노랫말이나 곡조에는 어려운 시절, 민족의 설움을 달래고자 슬픈가락이 많이 불렸고 애간장을 녹이는 노랫말과 구슬픈 곡조가 특징이다. <전북도립국악원>

출처 : 육자배기-토요국악예술무대[2004.09.18]
글쓴이 : 세요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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