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놀면서 다이이어트 하기! 생활속 다이어트

보고잡퍼 2007. 10. 11. 21:13

운동은 힘들고 식이요법은 허기가 돌아 쉽게 포기하게 되고...
다이어트는 정말 괴로운 일이다. 그럼 좀 더 쉽고 재미있는 다이어트 방법은 없을까요?
다이어트의 기본 원리는 섭취 칼로리보다 소비 칼로리를 늘리는 것.

고로 날씬쟁이가 되고 싶다면 먼저 생활 속 플러스 vs 마이너스 칼로리 법칙부터 익혀야 하죠.

습관을 들이면 평생 날씬한 몸매 약속하는 기특한 생활 속 다이어트 팁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칼로리 소비는 팍팍 늘려 주면서 살을 빼는 방법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수다 다이어트 : 30분에 39kcal


수다가 다이어트일까요? 일반적으로 수다를 떨 때 사람들은 입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웃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고 손뼉을 치며 반응하기도 하고, 큰 소리로 화를 내기도 합니다.
이런 복합적인 행동들이 소비하는 칼로리를 따져보면 하루에 200kacl까지도 소비할 수 있다고 하니 수다 떨기도 꽤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아닐 수 없죠. 수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거나 친구의 재미있는 말에도 시원치 않게 반응한다면 그에 절반인 100kcal 밖에 소비하지 못한다. 최대한 집중하여 친구의 말에 귀 기울이고 반응하며 크게 웃어보자. 개그맨의 우스꽝스러운 제스처를 따라하며 망가져 버리면 그 효과는 배가 될지도 모릅니다

- 전화로 수다 떨 때 : -33kcal 
- 웃기 : - 33kcal
- 화내며 싸우기 : -84kcal (30분 기준)
♥주의사항: 수다 떨 때 한손으로는 계속 군것질거리를 찾지 말 것. 무심결에 집어 먹었던 과자와 케이크 한 조각이 30분 동안 수다 떨며 소비했던 칼로리를 훌쩍 넘어설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노래방 다이어트 : 1시간에 -340kacl
친구들과 마음먹고 비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포식을 할경우.

패밀리 레스토랑의 메뉴들은 대부분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메뉴들이 많아 기분 좋게 먹고 나서도 포식을 해버렸다는 좌절감에 불안하겠죠

. 그렇다면 뒷풀이로 노래방은 어떨까요?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다 보면 땀도 흐르고, 기분도 상쾌해지며 열량도 소비됩니다. 무조건 고음의 노래를 고르기 보다는 발랄하게 춤추기 좋은 곡을, 격렬하게 해드뱅을 할 수 있는 록음악을 선택합시다.

노래를 부를 때는 열정적으로 부르되 배의 근육을 긴장시킨다는 기분으로 노래하면 가창력도 돋보이고 뱃살도 떨쳐낼 수 있죠. 자신의 곡이 끝났다고 해서 자리에 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탬버린을 들고 친구의 노래에 환호를 보내고 친히 백댄서에 코러스 까지 되어주자.

- 노래하기 : -41kcal
- 춤추기 : -266kcal
- 음악 감상 : -33kcal
♥주의사항 : 노래방에서 열심히 노래하다 보면 목이 말라 청량음료를 마시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노래방에서의 열띤 칼로리 소비는 도로 아미타불. 꼭 물로만 수분을 섭취하자.

 

콘서트 다이어트 : 1시간에 420kcal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콘서트 다이어트는 경제적인 부담이 있어 자주 할 수는 없지만 효과만점의 이색다이어트입니다. 차분하고 조용한 공연장보다는 흥겹게 같이 춤출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공연장에 가자. 공연장에서는 노래방의 헐렁한 분위기가 용납되지 않습니다.

스탠딩 공연일 경우 2시간 가까이 서서 내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기 때문이죠.

콘서트에 한 번쯤 다녀온 사람라면 콘서트 다이어트의 효과를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좋아하는 스타와 직접 호흡하며 논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 성인들은 홍대 클럽을 드나들며 언제든지 콘서트 다이어트를 실행할 수 있지만 청소년에게는 꽤나 어려운 일.

하지만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나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락 페스티벌에 참가 할 수도 있으니 관심을 갖고 있다면 즐거운 콘서트 다이어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노래하기 : 41kcal
- 노래 따라하며 춤추기 : -150kcal
- 춤추기: 150kcal
- 공연장 음악 듣기 : -43kcal
- 큰 소리 지르기 : -58kcal
♥주의 사항 : 대부분 콘서트는 저녁 시간에 열리기 때문에 공연이 끝나면 출출하기 마련이죠. 친구들과 야식을 챙겨 먹는 일은 없도록! 또한 격렬한 운동을 했으니 집에 돌아가 목욕으로 몸을 잘 풀어주도록 합시다!

 

쇼핑 다이어트 : 2시간에 396kcal
걷는 것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한다면 걷기의 연속인 쇼핑은 다이어트에 아주 탁월하죠.

억지로 끌려 다니듯 하게 되면 다리가 붓고 알만 배긴다고 불만을 토해낼지 모르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쇼핑을 한다면 몇 시간씩 돌아다녀도 힘들지 않죠. 쉴 새 없이 옷이나 사고 싶은 물건들을 살피고 주인과 흥정하고 마음에 드는 옷을 입어보고 벗는 과정에서 자연이 칼로리가 소비된다. 또한 쇼핑은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기에도 적당합니다. 물론 충동구매나 과소비는 없어야 하겠지만 목표 사이즈의 옷이나 너무 마음에 들지만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입을 수 없는 옷들을 찜해 놓음으로써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다짐을 새롭게 하는 데도 효과적이구요. 쇼핑을 할 때는 되도록 편한 신발을 신고 여유 있게 즐기고 무거운 짐은 양손에 균형을 맞춰 들어 자세를 망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차 안에 서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준다면 다이어트의 효과는 배가 될 것입니다.

- 쇼핑: 90kcal
- 아이쇼핑 :- 35kcal
- 계단 오르기 : -63kcal
- 차안에 서있기 :-86kcal
- 옷 입기 : -17kcal
- 빠른 속도로 걷기 : -114kcal
♥주의사항 : 장보기 또한 쇼핑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 엄마와 저녁식사 장보기를 함께하는 것도 좋다. 다만 쇼핑 전에는 간단하게 요리를 하여 군것질거리의 충동구매나 시식 코너에서 지나치게 음식을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소비 칼로리를 높이는 생활 수칙"

발뒤꿈치를 들고 움직여라
발바닥을 붙이고 걸을 때보다 발뒤꿈치를 드는 쪽이 체중이 많이 실리면서 칼로리 소모량도 높아진다. 시간당 20kcal 이상 차이가 나니 앉아 있을 때도,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릴 때도 우선 발뒤꿈치를 드는 습관부터 들이자.

평소보다 1.5배 빨리 걸어라
1시간을 천천히 걸을 때 소비량은 139kcal이지만 조금만 빨리 걸어도 184kcal가 소모된다. 50kcal는 계단 오르기를 10분 했을 때의 칼로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양. 평소보다 보폭을 늘려 걷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걷는 것도 굿.

외출 후엔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유산소 운동이 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있다면 무산소 운동은 근육량을 늘려 살이 안찌는 체질로 만들어준다. 따라서 운동이나 외출 후에 스트레칭 등으로 마무리하면 보다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무의식 중 숨 쉴 때도 입 다물기
입을 벌려 숨을 쉬면 똑같은 양을 운동해도 살이 덜 빠진다. 복식호흡은 몸 안에 산소가 들어가게 되어 지방을 태우고 칼로리 소모를 높이는 데 효과적. 입을 다물고 배를 내밀듯이 하여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배를 천천히 집어넣으면서 입을 조금 벌려 천천히 뱉어낸다.

밥 먹을 때도, 책을 읽을 때도 말을 하라
말하는 것은 의외로 칼로리 소모량이 높다. 30여 분의 식사 시간 동안 말 없이 먹으면 30kcal가 소모되지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먹으면 50~60kcal가 소모된다. 책을 읽을 때도 가끔은 소리 내어 읽어볼 것.

숄더백 말고 토트백으로 바꿀 것
양쪽 손에 무게가 있는 것을 번갈아 들고 움직이면 작은 아령을 들고 운동하는 만큼의 효과가 있다. 그냥 움직일 때보다 시간당 20~30kcal가 더 소모되므로 토트백이나 책 등을 손에 들자.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생활수칙"

전자레인지와 친해지기
같은 종류의 음식이라도 튀김이나 볶음보다는 굽거나 삶은 것을 고르는 것은 기본 상식. 먹기 직전 그릇 밑에 키친타월을 깔고 전자레인지에 데운 뒤 먹으면 여분의 기름기까지 제거된다.

무작정 참기보다는 양을 줄여라
크림 스파게티가 먹고 싶지만 다이어트 한다고 봉골레 스파게티를 먹어야 한다면 무슨 낙으로 살겠는가!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습성이 있어 오히려 살이 안 빠지는 체질이 된다. 반 그릇만 먹고 대신 다른 음식은 저칼로리로 고르자.

국물은 절대 다 마시지 말자
라면이나 국, 냉면 등의 음식이 의외로 칼로리가 높은 것은 모두 국물 때문이다. 저지방의 담백한 국물이 아닌 이상, 국물을 후루룩 다 마시는 것은 소리 없이 살찌는 지름길.

식사 중 말고, 공복에 물마시기
포만감을 주겠다고 밥 먹을 때 물을 벌컥벌컥 자주 마시면 위만 버린다. 식사 전에 한 컵 마시는 것이 현명. 또 하나 좋은 습관은 공복에 찬물을 마시는 것. 몸이 긴장하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작은 움직임에도 칼로리 소모량이 더 늘어난다.

출처 : 놀면서 다이이어트 하기! 생활속 다이어트
글쓴이 : 다.다.합Die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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