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겨

[스크랩] 말 잘듣는 남편.........

보고잡퍼 2007. 7. 21. 21:35

★ 말 잘 듣는  남편....

 

 

 




     아내가 설거지를 하면서 말했다.

 

"애기 좀 봐요!"
 
그래서 난 애기를 봤다..눈이 뚫어지게..

한 시간 동안 쳐다보고만 있다가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얻어 맞았다.




아내가 청소를 하며 말했다

"세탁기 좀 돌려줘요."

그래서 난 낑 낑 대며 세탁기를 들고 빙 빙 돌렸다..

힘들게 돌리고 있다가 아내가 던진 바가지에 뒤통수를 맞았다.  

아내가 TV 를 보며 말했다.
 
"커튼 좀 쳐요".
 
그래서 난 커튼을 툭 치고 왔다.
 
아내가 던진 리모콘을 피하다가 벽에 옆통수를 부딛쳤다. 

 

 아내가 빨래를 널며 말했다.

"방 좀 훔쳐요."

그래서 난 용기있게 말했다. "훔치는건 나쁜 거야."하고 말대꾸를 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빨래바구니를 던졌는데

아내가 던진 빨래바구니를 피하다가 걸레를 밟고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아내가 아기를 재우며 말햇다.

"애 분유 좀 타요."

그래서 난 분유통을 타고서 "끼랴 끼랴" 했다..

아내가 던진 우유병을 멋지게 받아서 도로 주다가 허벅지를 꼬집혀 퍼어런 멍이....

 

아내가 만화 책을 보던 내게 말했다.

"이제 그만 자요."

그래서 난 근엄하게 말했다. "아직 잠도 안 들었는데 그만 자라니..."

아내의 베개 풀스윙을 두 대 맞고 거실로 쫓겨나서 소파에 기대어 울다가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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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잠에서 덜 깬 아내가 출근하는 내게 말했다.

"문 닫고 나가요." 
그래서 문을 닫았다.. 나갈 수가 없었다... 

한 시간 동안 고민하며 서 있는데 화장실에 가려던 아내가 날 보더니 엉덩이를 걷어차면서 내 쫓았다.

아기 목욕을 시키던 아내가 말했다.

"애기 욕조에 물 좀 받아요."

그래서 애기 욕조에 담긴 물에다 머리를 철벅 철벅 하면서 박치기를 했다.

그러는데 아내가 뒤통수를 눌러서 하마터면 익사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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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착한 남편 맞죠??? ㅎㅎㅎㅎ

 

 

  꼬리안달면..^^* 래요..ㅎㅎㅎ

출처 : 말 잘듣는 남편.........
글쓴이 : 싱건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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