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겨

[스크랩] 유머어 방

보고잡퍼 2007. 12. 15. 15:25

유머어 방

  
남편의 큰소리 
 
어떤 집에 도둑이 들어오자 남편은 이불 속에 누운 채 
아내에게 말했다. 
"방에 들어오기만 해봐라." 
도둑이 방에 들어오자 남편은 모기만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뒤지기만 해봐라." 
도둑이 물건을 훔친 후 나가자, 남편은 그때서야 
큰 소리로 외쳤다. 
"또 오기만 해봐라." 
 
 
넌 누구냐?  
티코가 주행중에 도랑에 빠졌다 깜짝 놀란 모기가 물었다 
넌 누구냐?  
나는 자동차다  니가 자동차면 나는 독수리다 
 
 
남편을 기절시킨 이야기   
45층짜리 아파트의 꼭대기 층에 사는 부부가 있었다.  
이 부부는 맞벌이 부부인데 잉꼬부부라 꼭 퇴근시간을 
맞추어 함께 집에 왔다.  그런데 하루는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났다.  부부는 하는 수 없이 걸어서 올라갔고, 
45층까지 간다는 것이 너무나도 끔찍했다. 
그래서 지루함을 잊고 재미있게 걸어올라 가기 위해서
번갈아 가며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처녀귀신, 몽달귀신 등 갖가지 귀신들이 
다 나왔고, 드디어 44층까지 왔다.
이번에는 아내가 이야기를 할 차례였다.  아내는 조용히 
이야기를 꺼냈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거품을 물고 기절하고 말았다. 
남편을 기절시킨  이야기는여보, 
나 수위실에서 열쇠 안 찾아왔어   
 
 
 
놀부와 스님 
놀부가 대청마루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때 한 스님이 찾아와서 말했다. 
"시주받으러 왔소이다.  시주 조금만 하시죠." 
그러자 놀부는 코웃음을 치며 빨리 눈앞에서 사라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스님이 눈을 감고 불경을 외었다. 
"가나바라… 가나바라… 가나바라…." 
놀부가 그것을 듣고는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하더니 
뭔가를 계속 말하기 시작했다. 
"주나바라… 주나바라… 주나바라…." 
 
 
 
4살과 3살의 차이 
4살짜리 남자아이와 3살짜리 여자아이가 있었다.  
4살짜리 남자아이가 3살짜리 여자아이 옆에 앉아 
손을 와~락 잡 았다.   
3살짜리 여자아이가 넘 놀라서  “어머!”하며 부끄러워했다. 
그러자 4살짜리 남자아이가 하는 말
 “왜 그래?  한 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면서….” 

 
 
 
나쁜 남자 
한 커플이 호텔에 투숙했다. 
여자는 방 한가운데 선을 그으며 말했다. 
"이 선을 넘으면 짐승!" 
밤새도록 그 선을 넘지 않고 남자는 잠을 푹 잤는데,
 다음날 여자가 선 건너편에서 울고 있었다. 
남자가 물었다. "무슨 일이야?" 
그러자 남자를 째려보며 여자가 하는 말,
 "이 짐승만도 못한 놈아!" 
 
 
 
나는 괜찮다 
어느 시골길에서 술취한 노인이 비틀거리며 걷고 있는것을 
젊은이가 얼른 달려가서 부축하며 말했다 
할아버지 제가 좀 부축해 드릴가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말했다 
나는 괜찮다 제멋대로 흔들리는 저 산이나 부축해 주어라 
 
 
 
내 결혼식장 맞나요? 
좀 모자라는 한 노총각이 힘겹게 중매가 성사되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예식이 시작되고 주례 선생님이 
주례사를 하기 시작했다. 
“신랑은 어릴 때부터 머리가 명석하여 공부도 잘했으며, 
사회에 진출해서는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주례가 여기까지 이야기하자 조용히 듣고 있던 신랑이 
갑자기 얼굴색이 변하더니 뒤에 앉아 있는 아버지를 힐끗 
돌아보면서 말했다. 
 “아버지! 여기가 내 결혼식장 맞아요?” 
 
누구의 잘못? 
한 노인이 아들 집에 가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이었는데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버지, 지금 고속도로에 계시죠? 
“그래, 왜?” 
“지금 교통안내 방송에서 어떤 자동차 한 대가 고속도로에서 
거꾸로 달리고 있으니 조심하시라고요!”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다. 
“참, 정신없는 놈이구먼, 그런데 한 대가 아니다. 
수백대가 전부 거꾸로 달리고 있어!” 
드보라
출처 : 유머어 방
글쓴이 : 미운 투가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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